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보다 나은 세상,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 분야별로 기업의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기부 형태에 그치지 않는다. 기부나 자원봉사 외에도 저출산문제, 고령화, 청소년, 주택문제 등에 앞장서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동안 조금씩 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주춧돌이 되고, 사회의 온돌이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한화생명은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2만4000여명이 모여 조직된 전국 142개팀 봉사단이 구성돼 있다. 한화생명봉사단은 장애우·노인·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입사원과 신입FP 교육과정에서도 반드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생명=허그토이 맘스케어 캠페인 ■ 엄마 역할 대신하는 ‘맘스케어’ 봉사단 한화생명은 시설 보호 대상자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생애주기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중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 및 FP로 구성된 ‘맘스케어(MOM’s Care)’가 눈에 띄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맘스케어는 매월 보육원 아동과 봉사자가 1:1로 짝을 이뤄 아동발달전문가와 놀이치료를 진행하거나 일생상활을 경험하는 등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현재 서울 8곳, 광주 2곳의 보육원에서 100여명의 맘스케어와 아동발달 전문가 1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보육 시설 아이들의 정서 케어 활동인 ‘맘스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 아동, 만 18세 보호 종료 아동, 미혼모에 대한 봉사 및 관련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한화생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무연고 시설 아동의 ‘정서적 골든타임’을 지켜주기 위해 ‘허그토이(Hug Toy)’ 캠페인을 기획했다. 부모의 따뜻한 품과 심장소리를 느낄 수 있는 애착인형 ‘허그토이(Hug Toy)’는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의 봉사자들이 직접 스케치한 그림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작했다. 심장 소리를 들려주는 엄마 소리 디바이스 기능을 더해 심장 소리를 녹음하고 재생할 수 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앞으로 전국 보육원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무연고시설 아동의 발달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 개발, 보육교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화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에게 결혼식을 선물했다. 한화그룹 계열사(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투자증권, 한화호텔&리조트) 한화봉사단 직원 30여명과 한국 메세나협회, 춘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리플링과 제이드 가든에서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선물했다. 봉사단은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버진로드를 장식할 크고 작은 꽃다발을 직접 다듬고 만들었으며 하객들이 앉는 야외테이블에도 꽃으로 수를 놓았다. 신랑 신부를 돋보이게 해줄 가든 스타일의 아치도 직접 제작해 다문화 가정에 잊지 못할 결혼식을 만들었다. 한화생명=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활동 ■ 건강한 청소년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한화생명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2006년 1월부터 ‘한화생명해피프렌즈’를 운영 중이다. 지난 13년 동안 47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활동했다. 작년 2월에는 강원도 폐광지역 가정의 따듯한 겨울을 위해 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고등학생 325명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한화해피프렌즈 우수활동자로 구성된 봉사단원 11명은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서 약 200km이상 떨어진 후엉호아 지역을 방문해 공사자재들을 손수 나르며 산간지역 가정 외양간 수리, 화장실 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백서 - 보험 편] ② 한화생명, 임직원 연간 근무시간 1% 봉사활동에 써

임직원과 FP 2만4000여명이 모여 조직된 전국 142개팀 봉사단 활동

주가영 기자 승인 2020.01.16 10:31 | 최종 수정 2020.01.20 10:43 의견 0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보다 나은 세상,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 분야별로 기업의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기부 형태에 그치지 않는다. 기부나 자원봉사 외에도 저출산문제, 고령화, 청소년, 주택문제 등에 앞장서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동안 조금씩 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주춧돌이 되고, 사회의 온돌이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한화생명은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2만4000여명이 모여 조직된 전국 142개팀 봉사단이 구성돼 있다. 한화생명봉사단은 장애우·노인·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입사원과 신입FP 교육과정에서도 반드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생명=허그토이 맘스케어 캠페인


■ 엄마 역할 대신하는 ‘맘스케어’ 봉사단

한화생명은 시설 보호 대상자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생애주기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중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 및 FP로 구성된 ‘맘스케어(MOM’s Care)’가 눈에 띄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맘스케어는 매월 보육원 아동과 봉사자가 1:1로 짝을 이뤄 아동발달전문가와 놀이치료를 진행하거나 일생상활을 경험하는 등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현재 서울 8곳, 광주 2곳의 보육원에서 100여명의 맘스케어와 아동발달 전문가 1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보육 시설 아이들의 정서 케어 활동인 ‘맘스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 아동, 만 18세 보호 종료 아동, 미혼모에 대한 봉사 및 관련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한화생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무연고 시설 아동의 ‘정서적 골든타임’을 지켜주기 위해 ‘허그토이(Hug Toy)’ 캠페인을 기획했다. 부모의 따뜻한 품과 심장소리를 느낄 수 있는 애착인형 ‘허그토이(Hug Toy)’는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의 봉사자들이 직접 스케치한 그림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작했다. 심장 소리를 들려주는 엄마 소리 디바이스 기능을 더해 심장 소리를 녹음하고 재생할 수 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앞으로 전국 보육원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무연고시설 아동의 발달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 개발, 보육교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화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에게 결혼식을 선물했다. 한화그룹 계열사(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투자증권, 한화호텔&리조트) 한화봉사단 직원 30여명과 한국 메세나협회, 춘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리플링과 제이드 가든에서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선물했다.

봉사단은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버진로드를 장식할 크고 작은 꽃다발을 직접 다듬고 만들었으며 하객들이 앉는 야외테이블에도 꽃으로 수를 놓았다. 신랑 신부를 돋보이게 해줄 가든 스타일의 아치도 직접 제작해 다문화 가정에 잊지 못할 결혼식을 만들었다.

한화생명=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활동


■ 건강한 청소년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한화생명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2006년 1월부터 ‘한화생명해피프렌즈’를 운영 중이다. 지난 13년 동안 47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활동했다.

작년 2월에는 강원도 폐광지역 가정의 따듯한 겨울을 위해 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고등학생 325명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한화해피프렌즈 우수활동자로 구성된 봉사단원 11명은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서 약 200km이상 떨어진 후엉호아 지역을 방문해 공사자재들을 손수 나르며 산간지역 가정 외양간 수리, 화장실 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그룹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