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에 위생마스크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내 취약계층의 생명보호를 위해 지난 3일 우선 확보된 위생마스크 1만 개를 배포했다.
배포 대상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희망풍차 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내 취약계층 결연가구 2000세대이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결연가구를 방문해 노약자를 우선으로 위생마스크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재난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9일 보유하고 있던 감염병 긴급구호세트(마스크 10개, 체온계, 장갑 20켤레, 감염예방수칙안내 리플렛) 900개를 취약계층에 배부했다. 또 국내 확진환자나 중국에서 입국하는 교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 전문가가 대기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