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걸'로 유명한 코미디언 권미진이 10년에 걸친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권미진은 자신의 SNS에 "나를 어떻게 하면 더 예뻐보이게 할지 늘 고민해주시는 부원장님 둘. 재원쌤 바람대로 '말랐는데 탠탠하다' 생각이 드는 몸 도전!"이라는 글과 #헬스보이짐 #권미진 #103kg이었던 #헬스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권미진은 여전히 날렵한 턱선과 늘씬한 몸매를 유지했다.

10년 가까이 이어오는 다이어트에도 요요 현상이 찾아오지 않은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권미진은 과거 방송에서 103킬로그램에서 53킬로그램까지 체중을 감량했다면서 비법으로 '해독주스'를 꼽은 바 있다. 

권미진이 공개한 해독주스 레시피는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바나나, 키위, 청포도 등 채소와 과일을 듬뿍 넣고 매실액을 첨가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독주스가 만능은 아니다. 권미진은 해독주스에 대한 맹신을 경고하면서 적절한 식단 조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해독주스는 식전에 마셔야 포만감으로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면서 "이후의 식사는 저염식으로 먹으면 된다"고 밝혔다. 

권미진은 자신의 저염식 식단을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가 공개한 저염식 식단에는 현미밥과 상추쌈, 소고기구이, 새송이 버섯 등이 포함됐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2012년 개그콘서트 '헬스걸' 코너를 통해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뷰어스 나하나 기자 viewerscokr@gmail.com 나하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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