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캐치)
내년도 최저임금이 8720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20대 10명 중 6명은 최저임금이 1만원 수준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정보사이트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20대 성인 남녀 62%는 최저임금 수준이 1만원 수준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현행 최저임금 수준이 적당하다’가 30%를 차지했다. ‘7000~8000원 수준’과 ‘최저임금제도 불필요’라고 답한 응답자도 각각 5%와 3% 있었다.
이번 조사는 20대 성인남녀 14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종별 차등적용’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절반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어 ‘잘 모르겠다’(27%)와 ‘반대한다’(23%) 순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장은 “아르바이트 인구 비중이 높은 20대는 최저임금 이슈에 민감한 세대”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장기 불황에 소상공인들의 고통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만큼 적절한 타협선을 찾는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