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이서진과 차승원의 나이 차이는 1살에 불과하지만 결혼과 사랑에 대한 생각은 극명하게 갈린 모양새다.
지난 6월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 이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식사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세 사람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다만 케미가 좋다고 해서 생각까지 동일하지는 않았다. 특히 결혼에 관한 생각이 더욱 대비된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꼽히는 이서진은 한 방송에서 "결혼 생각이 없으니까 안 한다"며 "사랑은 3개월이다"라고 사랑의 유통기한을 언급했다. 이어 "친구처럼 지내는 게 제일 오래가는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SBS 생방송 연예특급 캡처
반면 차승원은 4살 연상의 아내 이수진과의 절절한 러브스토리로 유명하다. 이수진과 첫만남 당시 차승원은 고등학생에 불과했으나 이수진은 이화여대 2학년으로 재학 중이었다.
이수진에게 끌렸던 차승원은 곧바로 대시했고 이수진은 차승원이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알고 망설였으나 결국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는 것이다.
양가 부모의 반대는 엄청났고 차승원 내외는 단칸방에서 살림을 차렸다. 밑바닥부터 시작하게 된 결혼 생활이었으나 차승원은 어린 나이임에도 별다른 불평과 불만없이 가정에 헌신하면서 28년차 결혼 생활은 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