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캡처)
[뷰어스=문서영 기자] ‘나는 4시간만 일한다’는 자신과 연관된 일을 다 하려는 의무감과 욕심을 버리라 말한다. 꼼꼼한 계획표를 작성해 하루와 인생을 짜 맞추고 철저한 자기 관리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라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언젠가’라는 말이 얼마나 달콤하고 위험한 자기변명인지를 일깨운다. 알 수 없는 30년 후를 위해 지금을 버리는 짓은 어리석다는 일침은 일상에 마비된 정신을 깨어나게 한다.
그러나 ‘나는 4시간만 말한다’에 담긴 저자의 가이드에는 현실 불가능한 지점들이 많다. 단적으로 ‘주 4시간만 일한다’는 것은 현금과 시간, 그리고 빛나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가능한 꿈이다. 저자 역시 막대한 거액은 아니지만 꿈을 실현할 현금과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남들이 먼저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도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