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입대 (사진=고경표 SNS)
[뷰어스=김현 기자] 미국 포춘지가 20일 ‘위대한 지도자 50인’에 문재인 대통령이 뽑혔음을 밝혔다배우 고경표가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의 입대를 응원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서도 지난 SNS 논란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아 보인다. 그는 박유천?유병재부터 일베 오해까지 유독 SNS상에서 논란을 야기해왔다.
고경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4년 제 51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박유천이 영화 ‘해무’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것을 두고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이후 고경표는 박유천의 팬에 “정말 죄송하다. 내가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다 시기 질투였던 것 같다”고 표했다. 그러나 당사자에 사과를 했는지는 분명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표는 2015년 11월에도 류승룡이 ‘여배우’와 관련 “여배우가 현장에서 가져야 할 덕목들은 ‘기다림, 애교, 웃는 것만으로 행복감을 주는 존재감’”이라는 표현에 대한 옹호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이달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tvN 드라마 ‘초인시대’ 캡처본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병재가 “올해 하반기에 ‘응답하라 1988’이 방영합니다. ‘너무 옛날로 돌아가는거 아니야’ ‘그래서 공감을 얻을 수 있겠느냐’ 뭐 이런 우려들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조금 더 옛날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응답하라 1894’ 동학농민운동 때로 돌아가서 그 안에 벌어졌던 풋풋한 사랑이야기, 여자 주인공이 동학 오빠 전봉준과 탐관오리 조병갑 사이에서 누구한테 갈까 이런 내용으로 시청자들과 밀당한다면”이라고 말한 장면이 담겨있었다. 이에 고경표는 “너무 나대서 불편하고만”이라며 공개 디스를 했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을 올려 일베 논란에도 휩싸였다. 이에 대해 고경표는 “찾아보니 자신도 놀랐다”며 “찾아보고나니 제 행동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했다”는 해명했다.
이에 고경표 입대를 두고 여론은 군대를 가는 그를 응원하는 모양새다. 일부 여론은 “chlg**** 고경표는 참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는데 발언만 조심하면 좋겠다” “eper****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열일합시다 화이팅” “moon**** 에구 2년동안 멋진 연기를 못보겄네요 ㅠ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기다리고 있을꼐요~~” “forg**** 차기작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 잘 다녀오시길” 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