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김남주가 JTBC '미스티'로 2018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2018 백상예술대상은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미스티'의 고혜란으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은 김남주. 그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김남주는 "지난 6개월간 고혜란으로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배우로서 너무 가진 게 없는 내가 고혜란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면서 "고혜란 캐릭터를 만들어준 작가님들, 현실로 만들어준 대표님, 대중과 만나게 해준 모완일 PD, '미스티' 전 스태프, 고혜란의 스태프 너무 고맙다. '미스티'를 응원하고 고혜란 응원해준 팬들 고맙다"고 감격에 겨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엄마로서의 김남주라는 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자녀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엄마 상 받았다. 엄마의 아들딸로 태어나줘 정말 고맙다"고 외쳤다. 남편 김승우에게는 "변함없는 사랑 정말 고맙다. '미스티' 하는 동안 내내 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고 애청자들의 농담으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남주는 "지금도 '미스티'를 틀고 주무시고 계실 고혜란의 가장 큰 팬, 어머니. 당신이 있었기에 모든 게 가능했다. 이 상 어머니께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남주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며 드라마 속 명대사로 수상 소감을 마치며 환호 받았다. 제 54회 2018 백상예술대상은 영화와 TV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영화 부문은 남녀최우수연기상, 신인연기상 등 총 11개 부문, TV부문은 1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2018 백상예술대상] 김남주 최우수연기상, 고혜란표 센스 소감 눈길

손예지 기자 승인 2018.05.04 00:06 | 최종 수정 2136.09.04 00:00 의견 0
(사진=JTBC)
(사진=JTBC 방송화면)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김남주가 JTBC '미스티'로 2018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2018 백상예술대상은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미스티'의 고혜란으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가를 받은 김남주. 그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김남주는 "지난 6개월간 고혜란으로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배우로서 너무 가진 게 없는 내가 고혜란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면서 "고혜란 캐릭터를 만들어준 작가님들, 현실로 만들어준 대표님, 대중과 만나게 해준 모완일 PD, '미스티' 전 스태프, 고혜란의 스태프 너무 고맙다. '미스티'를 응원하고 고혜란 응원해준 팬들 고맙다"고 감격에 겨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엄마로서의 김남주라는 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자녀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엄마 상 받았다. 엄마의 아들딸로 태어나줘 정말 고맙다"고 외쳤다. 남편 김승우에게는 "변함없는 사랑 정말 고맙다. '미스티' 하는 동안 내내 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고 애청자들의 농담으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남주는 "지금도 '미스티'를 틀고 주무시고 계실 고혜란의 가장 큰 팬, 어머니. 당신이 있었기에 모든 게 가능했다. 이 상 어머니께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남주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며 드라마 속 명대사로 수상 소감을 마치며 환호 받았다.

제 54회 2018 백상예술대상은 영화와 TV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영화 부문은 남녀최우수연기상, 신인연기상 등 총 11개 부문, TV부문은 1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