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뷰어스=윤슬 기자] 개그맨 이영자가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논란 후 대처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어묵 먹는 화면과 세월호 속보 당시 화면이 합성 돼 논란이 일었다. 이와 함께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자막이 함께 나갔다.
자신의 화면과 세월호 속보가 합성 됐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영자가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참여하기 힘들 것 같다고 제작진에 전달했다.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자와 세월호 화면이 함께 나가면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세월호 참사 당시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 베스트(일베) 일부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에 빗대 모욕한 바 있어 논란이 가중됐다.
이와 관련해 MBC 최승호 사장까지 사과하며 관련자들의 징계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