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가수 문문의 몰카 범죄 전력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실망케 했다.
문문은 최근 버스킹 다큐멘터리를 통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고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몰카 사건이 더욱 충격적이다.
최근 문문의 소속사 하우스 오브 뮤직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문문의 버스킹 다큐멘터리 영상 ‘약속’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문문이 2017년 한 해 동안 청주, 강릉, 부산, 광주 등에서 버스킹을 펼치며 남긴 영상들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것으로 인터뷰와 함께 그의 진솔한 생각을 담았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해당 영상에서 문문은 한 해 동안 했던 버스킹을 돌아보며 소감을 밝혔다. 먼저 자신의 고향인 청주에서 펼친 버스킹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그래도 고향은 고향인 것 같다"며 "하면서 기분이 좋아졌고, 친구들도 오랜만에 보고, 따뜻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문은 강릉, 부산에서의 버스킹, 비를 맞으며 공연했던 광주 버스킹을 떠올리며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7년 한해 동안 대세 아티스트로 떠오른 문문이지만 "문문이라고 했을 때 '버스킹하는 사람'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제가 처음에 했던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하고 싶다"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문문은 지난 2016년 불법촬영 행위인 화장실 몰카를 찍어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