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온두라스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룬 이승우 선수 SNS)
[뷰어스=윤슬 기자]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 선수가 한국-온두라스 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루고 있다.
28일 밤 8시 대구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온두라스 평가전에 이승우 선수가 출전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팀에 선발 됐고,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루게 됐다.
1998년 1월 6일 생인 이승우 선수는 광성 중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헬라스 베로나 FC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2014년 아시아 축구 연맹 U-16 챔피언 엠브이피를 수상한 바 있다.
이승우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불과 한달 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합류 했기 때문이다.
이승우는 한국과 온두라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공식 출정식에서 "어린 시절 꿈꿔왔던 무대다"며 "제가 잘 준비하는 것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다가올 온두라스 전, 보스니아 전에서 좋은 활동을 보여줘 최종 명단에 들고 싶다"고 월드컵 출전을 앞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한국-온두라스 경기는 대구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