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빌보드 200에서 1위로 진입한 방탄소년단 홈페이지)
[뷰어스=윤슬 기자]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고, 방탄소년단에게는 꿈 같은 이야기였지만, 결국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27일 방탄소년단이 국내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수 많은 가수들이 빌보드에 도전했지만, 결국 방탄소년단이 그 꿈을 이뤄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4일까지의 앨범 수치 집계에서 13만 5000점을 얻었다. 올해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국내 가수 중 최초이기도 하지만, 2006년 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이 같은 기록은 국내에서도 최초이지만, 방탄소년단이 최근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언급해 눈길을 끈다. "빌보드 200에서 1위 진입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결과가 나와 봐야 할 것이다. 설레는 마음이 반이고, 걱정이 반이다.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순위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덤덤하게 이야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