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선' 포스터(사진=우성엔터테인먼트)
[뷰어스=남우정 기자] ‘미드나잇 선’이 개봉일을 확정하고 로맨틱 감성을 더하는 일러스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29일 영화 ‘미드나잇 선’ 측은 6월21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스텝 업’ 시리즈의 제작진과 ‘안녕, 헤이즐’로 국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작곡가가 만나 화제를 모은 ‘미드나잇 선’은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 때문에 태양을 피해 밤에만 외출할 수 있는 케이티가 10년 동안 짝사랑해왔던 완벽남 찰리와 연인이 되어 한밤의 설레는 데이트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일러스트 포스터는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 때문에 태양을 피해 오직 밤에만 외출할 수 있는 케이티와 그런 그녀에게 어두운 밤의 빛나는 태양처럼 다가 온 완벽한 남친 찰리의 특별한 사랑을 수채화를 통해 감성적으로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케이티의 뒤로 펼쳐진 밤하늘에 찰리와 함께 찾아온 푸르른 낮의 하늘이 스며드는 모습은 서로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된 연인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케이티의 곁에 피어난 꽃은 밤이 되면 피었다가 아침이 되면 서서히 지는 달맞이꽃으로 마치 케이티의 상황을 대변하는 듯 하다. 찰리의 옆으로 보이는 해바라기 꽃은 해를 향해서 고개를 돌리는 꽃으로, 케이티를 향해 한결 같은 마음을 보이는 찰리의 순정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케이티 역은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벨라 손이 맡았으며, 찰리 역은 훈훈한 외모와 여심을 설레게 하는 다정한 눈빛으로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패트릭 슈왈제네거가 맡아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