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오사카 주민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오사카 인근 지역에 19일 오전 0시 31분경 규모 4의 여진이 발생했다. 18일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한 오사카에서는 여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 역시 오사카 지진 발생 후 여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던 바 있다. 기상청은 “과거 사례를 볼 때 대지진이 발생한 뒤 비슷한 정도의 지진이 일어난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 1주일, 특히 2~3일 안에 규모가 큰 지진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쿄대 후루무라 다카시 교수 역시 NHK에 “이번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은 편”이라며 “진원이 얕은 지진은 여진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아서 적어도 향후 1주일 정도는 이번 지진과 비슷한 수준인 진도 6약의 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16년 구마모토 지진처럼 한차례 지진이 난 뒤 규모가 큰 지진이 다시 일어난 경우도 있다”고 상기시키며 여진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