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뷰어스=나하나 기자] 한국의 손흥민은 맨유 이적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이 먼저였다. 손흥민은 독일 심판의 모호한 판정에 대응하는 등 한국 16강 탈락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한국의 독일 전 승리를 이끌었다. 27일 러시아 월드컵 F조 순위 결정전에서 골을 넣으며 한국을 3위로 끌어올렸다. 독일은 한국보다 뒤진 4위로 집에 돌아가게 됐다. 손흥민은 한국과 독일의 경기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주장을 맡아 한국 16강에 올인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이었다. 손흥민은 한국과 독일 경기 직후 동료들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다. 한국이 16강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너무나 멋지게 해줘서 선수와 스태프, 국민에게 감사하다.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월드컵 경기마다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은 눈물의 이유에 대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너무 자랑스럽고 창피한 것 없이 고맙다. 내가 역할을 많이 못해서 미안했다. 고마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F조 순위 1위는 멕시코와 스웨덴은 동률(2승 1패-승점 6, 골득실 +1)을 기록했지만, 스웨덴이 다득점(4골)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 손흥민, 맨유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독일 심판, 상대로 맞서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6.28 01:37 | 최종 수정 2136.12.23 00:00 의견 0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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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나하나 기자] 한국의 손흥민은 맨유 이적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이 먼저였다. 손흥민은 독일 심판의 모호한 판정에 대응하는 등 한국 16강 탈락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한국의 독일 전 승리를 이끌었다. 27일 러시아 월드컵 F조 순위 결정전에서 골을 넣으며 한국을 3위로 끌어올렸다. 독일은 한국보다 뒤진 4위로 집에 돌아가게 됐다.

손흥민은 한국과 독일의 경기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 이적설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주장을 맡아 한국 16강에 올인했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이었다.

손흥민은 한국과 독일 경기 직후 동료들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다. 한국이 16강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선수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너무나 멋지게 해줘서 선수와 스태프, 국민에게 감사하다.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월드컵 경기마다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은 눈물의 이유에 대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너무 자랑스럽고 창피한 것 없이 고맙다. 내가 역할을 많이 못해서 미안했다. 고마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F조 순위 1위는 멕시코와 스웨덴은 동률(2승 1패-승점 6, 골득실 +1)을 기록했지만, 스웨덴이 다득점(4골)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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