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일본에서 옴 진리교 교주의 사형이 집행됐다.
6일 일본 주요 매체는 이날 오전 옴 진리교 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쓰모토 지즈오)를 비롯해 옴 진리교 간부 등 13명의 사행을 집행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형이 집행된 것은 1995년 5월 지하철 사린 테러 사건으로 체포된 후 23년만이다.
옴 진리교가 주범으로 밝혀진 지하철 사린 테러 사건은 1995년 출근길 지하철과 차량에 맹독성 가스를 뿌린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13명이 죽고 5800명이상이 다쳐 큰 피해를 유발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옴 진리교의 음모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옴 진리교는 단순 테러가 목적인 단체가 아니었다. 그들은 일본 정부를 정복하고 우두머리인 아사하라 쇼코가 군림하는 새로운 국가를 세우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