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뷰어스=김현 기자]이번주부터 태풍 마리아의 영향은 미비할 것이나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태풍 마리아가 지난주 처음 예비 태풍 보도의 예상진로와는 다르게 대만을 타고 대륙 쪽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로 인한 영향은 한반도에 거의 미치지 않겠으나 전국적인 장맛비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오늘부터 시작된 비로 기상청 일기 예보와는 다르게 태풍 마리아의 영향에 들어가는 것 아닌가하는 대중의 오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늘 비의 원인은 6월 시작된 장마 때문이다.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전국에 내리는 장맛비는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전국에 내릴 장맛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여겨져 주의가 필요하겠다.
한편 전국에 장맛비가 지나고 나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져 7월 10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습한 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