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이중성이 대중의 배신감을 샀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지난 9일 ‘성고충전문사담관 간담회’에 참석해 성범죄의 예방법 중 하나가 여성들의 행동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후 송영무 장관은 자신의 발언에 즉각 사과했지만 네티즌은 무의식중에 진짜 속내가 나온 것이 아니냐며 질타를 이어갔다. 사진=YTN뉴스캡처 더구나 송영무 장관은 앞서 "권력관계에 의한 성폭력 근절은 새로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기 때문에 배신감이 더해진 결과다. 당시 송영무 장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성폭력 가해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군 내 잘못된 성 인식을 완전히 바로잡겠다”고 했다. 또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송영무 장관은 성범죄를 저지른 고위 장교들을 겨냥해 "군복의 명예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은 군복을 입을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송영무 장관, 진짜 속내 드러났나...이중성 들통

서주원 기자 승인 2018.07.10 10:07 | 최종 수정 2137.01.16 00:00 의견 0

[뷰어스=서주원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이중성이 대중의 배신감을 샀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지난 9일 ‘성고충전문사담관 간담회’에 참석해 성범죄의 예방법 중 하나가 여성들의 행동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후 송영무 장관은 자신의 발언에 즉각 사과했지만 네티즌은 무의식중에 진짜 속내가 나온 것이 아니냐며 질타를 이어갔다.

사진=YTN뉴스캡처
사진=YTN뉴스캡처

더구나 송영무 장관은 앞서 "권력관계에 의한 성폭력 근절은 새로운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기 때문에 배신감이 더해진 결과다.

당시 송영무 장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성폭력 가해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군 내 잘못된 성 인식을 완전히 바로잡겠다”고 했다.

또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송영무 장관은 성범죄를 저지른 고위 장교들을 겨냥해 "군복의 명예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은 군복을 입을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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