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FIFA가 얻는 수익에 비하면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상금 및 총 상금액이 그다지 많다고 생각이 안들 정도다.
16일 2018 러시아월드컵가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2018 러시아월드컵의 우승상금은 3800만 달러, 총 상금액은 4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 브라질월드컵의 총 상금 액수 5억 7000만 달러와 비교해 볼때 이번 우승상금은 조금 줄어든 액수이나 우승국 프랑스가 받은 월드컵 우승상금은 지난 월드컵 대회 우승국이었던 독일이 받은 액수 보다는 많다.
FIFA는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모든 국가에게 참가 준비비 명목의 150만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국 선수단이 개최국인 러시아로 이동하는 항공권과 체재비 명목으로 선수와 코치에게 지원금도 지불됐다.
이 엄청난 상금은 FIFA가 월드컵 개최로 얻는 수익에 비교하면 오히려 적게 느껴질 수도 있는 금액이다.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FIFA는 월드컵 중계권료 등을 포함한 수입으로 약 40억 달러(약 4조 672억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