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결혼(사진=김지호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개그맨 김지호가 결혼한다.
23일 김지호는 여럿 매체를 통해서 오는 10월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지호의 예비 신부는 1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2016년 강아지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김지호의 개그맨 선후배들과 웨딩화보 촬영까지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지호의 결혼 소식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진행된 ‘2018 코미디위크’ 기자간담회에서 밝혀지기도 했다.
우연히 박수홍이 김지호의 10월 결혼 소식을 언급하면서 축하의 말을 전했고 김지호는 당황하며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동료들이 이미 청첩장도 나왔다는 말로 김지호의 결혼을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호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오랑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엔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 출연해 연기자로 깜짝 변신하기도 했다.
한편 김지호는 오는 8월11일과 12일에는 '코미디위크 인 홍대-관객과의 전쟁'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