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본사 사옥(자료=일동제약)
코로나19 사태와 장마 등 재해가 겹치면서 생활이 어려워진 이들을 위한 제약사의 기부 활동이 눈에 띈다.
일동제약이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 무더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1억 5천여 만 원 상당의 자사 물품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주 (사)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상처용 습윤드레싱 ‘메디터치’를 전달했다.
해당 제품들은 이번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재민과 복구 작업에 나선 봉사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사)지구촌보건복지와 협력해 장 건강을 위한 낙산·유산균 제품 ‘비오비타’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지큐랩’ 등을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의료봉사단체인 킹스웨이 코리아에 ‘아로나민’을 비롯한 자사 의약품을 지원해 소외 이웃의 질병 치료를 도울 방침이다.
일동제약 측은 여름철 재해 발생과 관련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물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제약회사이자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협력과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동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