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소개팅에 母, 서장훈까지 함박미소
(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종국이 소개팅에서 결혼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자신의 모교인 신성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즉석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모교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즉석 소개팅을 갖게 됐다. 모교에서 생물 과목을 맡고 있는 교사 차원경 씨와 만나게 된 김종국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소개팅에 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김종국 성격이면 선생님을 좋아할 수도 있다"면서 "종국이는 성실하고 안정적인 것을 좋아한다"고 김종국과 소개팅 상대의 가능성을 점쳤다.
김종국 어머니 역시 "선생님 어떠냐"라는 질문을 받고 "좋다. 1등 신부감이다"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종국은 자신의 옆에 앉은 차 씨에게 "무슨 과목을 맡았냐"라는 첫 질문을 하며 수줍어했다.
무엇보다 차 씨는 "평소에 김종국 씨 좋아했냐"라는 물음에 "굉장히 좋아한다. 지금 떨린다. 터보 때부터 좋아해서 노래도 다 외웠다. 우연한 기회로 뵙게 되니까 감격스럽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소개팅에서 다소곳한 모습을 보이던 김종국은 "저는 어릴 때 모든 걸 경험했기 때문에 늦바람이 없다"고 자신을 어필하며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