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신은정 드라마 특별출연 (사진=OCN 방송 캡처)
-박성웅 신은정, 드라마 특별출연으로 함께 등장
[뷰어스=나하나 기자] 박성웅 신은정 부부가 '라이프 온 마스' 마지막회에서 웃음을 안겼다.
OCN 토일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는 지난 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에서는 강동철(박성웅 분) 가족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주(정경호 분)는 1988년으로 돌아와 조직폭력배 피습사건에서 경찰들을 구해냈고 강동철은 긴장감이 풀리며 실신해 잠들었다. 이 모습을 본 강동철의 아내, 장모, 딸은 강동철이 쓰러졌다고 오해했다. 강동철 가족 중에는 박성웅의 아내 신은정이 특별출연으로 등장했다. 신은정은 드라마 상에서도 박성웅의 아내 역으로 등장해 재미를 안겼다. 강동철의 아내(신은정 분)는 "몸에 좋다고 뱀이고 개구리고 다 찾아먹던 인간이 왜 누워만 있냐"며 맛깔난 대사 처리를 보여줬다.
박성웅은 '라이프 온 마스' 종영 후 6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밝히면서도 아내 신은정에 대한 고마움을 빼놓지 않았다. 박성웅은 "마지막회 특별출연을 해주신 최불암 선생님, 박정수 선생님, 신은정 여사님, 조우리 배우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리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성웅 신은정 부부는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태왕사신기'에 연인 역할로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듬해 10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