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토다이의 음식물 재사용 논란에 회사 측이 "문제될 것 없다"라는 입장이다. 지난 12일 SBS 보도에 따르면 해산물 뷔페 프랜차이즈 토다이가 매장 내 음식물 재사용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런치 타임 손님들이 가져가지 않은 회 등 음식물을 디너 타임에 재활용해 선보였다는 것. 관련해 토다이 대표는 "셰프들이 스시를 버리기 아까워 롤에 제공한 것"이라며 "재사용 음식물이 담긴 롤은 여러 생선이 들어가 더 맛있다"라고 반박했다. 토다이 측 역시 "소비자가 먹다 남긴 음식물이 아니라 진열 상태의 뷔페 음식을 재사용한 게 문제될 건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토다이의 음식물 재사용 논란은 전 조리사들의 제보에 의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따르면 토다이 평촌점은 런치 후 초밥 위의 새우나 회를 데쳐 롤 재료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어회와 탕수육, 튀김류 역시 롤의 만드는 데 사용됐다는 후문. 음식물 재사용 논란이 온라인 여론 상에서 일파만파 퍼지자 토다이 측은 일단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토다이는 12일 "음식물 재사용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토다이 CEO "모듬회나 마찬가지, 더 맛있어"…런치 '재활용'의 변

김현 기자 승인 2018.08.13 09:31 | 최종 수정 2137.03.25 00:00 의견 0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토다이의 음식물 재사용 논란에 회사 측이 "문제될 것 없다"라는 입장이다.

지난 12일 SBS 보도에 따르면 해산물 뷔페 프랜차이즈 토다이가 매장 내 음식물 재사용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런치 타임 손님들이 가져가지 않은 회 등 음식물을 디너 타임에 재활용해 선보였다는 것.

관련해 토다이 대표는 "셰프들이 스시를 버리기 아까워 롤에 제공한 것"이라며 "재사용 음식물이 담긴 롤은 여러 생선이 들어가 더 맛있다"라고 반박했다. 토다이 측 역시 "소비자가 먹다 남긴 음식물이 아니라 진열 상태의 뷔페 음식을 재사용한 게 문제될 건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토다이의 음식물 재사용 논란은 전 조리사들의 제보에 의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따르면 토다이 평촌점은 런치 후 초밥 위의 새우나 회를 데쳐 롤 재료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어회와 탕수육, 튀김류 역시 롤의 만드는 데 사용됐다는 후문.

음식물 재사용 논란이 온라인 여론 상에서 일파만파 퍼지자 토다이 측은 일단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토다이는 12일 "음식물 재사용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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