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재명 페이스북)
[뷰어스=김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세먼지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지난 21일 이재명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기본부터"라며 "돈 좀 벌자고 타인의 생명과 건강을 해치면 안된다"라는 글을 공개했다. 여기에 '초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운영실태' 기획단속 결과 보고서를 첨부해 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지사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내 단속 대상이었던 270개 사업장 중 총 52곳(19.3%)이 유해물질을 제대로 여과하지 않고 공기 중에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섯 개 사업장 중 한 곳 꼴로 위법을 저지른 것. 해당 단속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됐다.
관련해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는 불법 정도가 심한 50개소를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며 "당장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행정을 시작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세먼지와의 전쟁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공직자들에게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