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보이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의 군 입대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그가 출연 중인 TVN '식샤를 합시다3'가 미처 이를 대비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불거지는 모양새다.
22일 윤두준은 SNS를 통해 "늦은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자 갑작스레 입대하게 됐다"라고 24일 입대 소식을 공식화했다. 앞서 같은 날 스포츠동아가 인용 보도한 입대 소식을 기정사실화한 셈이다.
이로써 TVN '식샤를 합시다3'의 남은 방송분은 차질을 빚게 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재 15회까지 대본이 나온 상태"라며 "14회를 끝으로 조기 종영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귀띔했다. 애초 16회 종영 예정이었던 드라마가 조기종영될 가능성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해 제작진이 윤두준의 중도하차 가능성을 무시한 채 캐스팅을 강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의무경찰에 지원했던 윤두준이 탈락할 경우 갑작스런 군 입대가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제작진이 안일하게 대처한 것으로 볼 수 있어서다.
한편 윤두준은 지난 7월 '식샤를 합시다3' 제작발표회에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