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 성장(사진=연합뉴스)
-소득주도 성장 따른 엇갈린 시선
-소득주도 성장, 한국당 주장은?
[뷰어스=나하나 기자] 소득주도성장을 두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서 소득분배 지표가 10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먹는다고 하지만 정부가 곳간을 헐어 잔치하고 뜯어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며 ‘세금중독 성장’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한국당은 ‘한놈’만 패는 끈기와 집중력 보여주겠다”고 대대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고하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도 전형적인 분배정책이라며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 이제야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단계”라며 계속해서 소득주도성장을 추지해야 하는 입장을 전했다.
청와대도 가장 중요한 대책을 예산으로 꼽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