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홍수통제소가 서울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연합뉴스) [뷰어스=서주원 기자] 서울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되자 인근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는 분위기다.  28일 저녁 8시 30분께 한강홍수통제소는 중랑천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 북부지역에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중랑천 일대는 차량 바퀴가 절반 이상 잠길 정도의 물난리가 났다.  잠 못 들고 있는 인근 주민들은 SNS로 세부 지역 상황을 전하며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시시각각 자신의 집 근처의 중랑천 수위와 분위기를 SNS로 소통하면서도 “이제 그만올 때도 되지 않았나?”라며 비가 그치기를 염원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중랑천 일대는 밤 12시가 넘어간 시간에도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SNS 상에는 “지금도 중랑천 근처에 차가 많음”이라며 교통상황을 전하는 글이 다수 눈에 띈다. 인근 배수 차량과 이동 차량이 섞이면서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중랑천 홍수주의보에 잠 못 드는 시민들…뭐하느라?

서주원 기자 승인 2018.08.29 01:22 | 최종 수정 2137.04.26 00:00 의견 0
한강홍수통제소가 서울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강홍수통제소가 서울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연합뉴스)

[뷰어스=서주원 기자] 서울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되자 인근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는 분위기다. 

28일 저녁 8시 30분께 한강홍수통제소는 중랑천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 북부지역에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중랑천 일대는 차량 바퀴가 절반 이상 잠길 정도의 물난리가 났다. 

잠 못 들고 있는 인근 주민들은 SNS로 세부 지역 상황을 전하며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시시각각 자신의 집 근처의 중랑천 수위와 분위기를 SNS로 소통하면서도 “이제 그만올 때도 되지 않았나?”라며 비가 그치기를 염원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중랑천 일대는 밤 12시가 넘어간 시간에도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SNS 상에는 “지금도 중랑천 근처에 차가 많음”이라며 교통상황을 전하는 글이 다수 눈에 띈다. 인근 배수 차량과 이동 차량이 섞이면서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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