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배우 백성현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백성현은 지난 10일 음주운전 차량에 함께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와 백성현 모두 만취 상태로 차량에 탑승해 사고를 냈다.
특히 백성현은 바른 이미지를 잘 닦아온 배우로 꼽힌다. 배우로서도, 현재 복무 중인 군인으로서도 그렇다.
사진=백성현 인스타그램
백성현의 발언에서도 그의 올곧은 모습이 고스란히 보인다. 백성현은 자신의 배우생활을 두고 “재밌다. 잘살고 있는 것 같다”라며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게 자신의 길이 맞는지 고민도 많이 했고 다행히 좋은 사람과 작품을 만나 잘 해나가고 있다고 만족했다. 그는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다시 배우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또 백성현은 “힘들었던 시절도 있었죠. 왜 그렇게 힘들었나 생각해보면 항상 잘 해야 한다는 생각에 휩싸였던 듯해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었죠. 그런데 젊었을 때는 고생도 사서 한다고 하잖아요. 또 다가올 제 연기인생을 위해 한 고민이 아닌가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런 백성현이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것은 물론, 음주운전을 방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스로 이미지를 깎아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