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가수 천단비의 단단한 가창력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천단비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축음기로 출연했다. 비록 가왕의 자리엔 오르지 못했지만, 천단비는 그간의 노력을 입증할만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 배경에는 코러스 가수로 활동했던 시기의 노력도 있었다. 앞서 천단비는 ‘슈퍼스타K’에 출연했을 때부터 줄곧 그 당시를 언급한 바 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도 이를 언급했는데, 천단비는 "코러스 활동을 오래 했다"며 "이선희 선생님의 30주년 전국투어를 함께 했다"고 전했다.

또 천단비는 "이선희 선생님을 비롯해 백지영, 성시경 등의 슈퍼스타K 심사위원분들의 코러스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장 쉽게 OK 사인을 주는 가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유희열 선배님이 노래를 하고 나면 '괜찮아, 우리가 만질게'라며 금세 OK를 주셨다. 유희열 선배님이나 윤종신 선배님 모두 여자 코러스를 잘 안 쓰기로 유명한데 특별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또 천단비는 가장 긴장되는 가수로 이선희를 꼽으며 "이선희 선생님은 코러스 소리를 다 들으시고 '여기선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다 알려 주신다"고 밝혔다.

뷰어스 서주원 기자 viewerscokr@gmail.com 서주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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