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미세먼지 농도 '최악'…국민 가슴 뚫어줄 정책은 언제쯤?  (사진=연합뉴스) [뷰어스=윤슬 기자]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시민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6일(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며칠간 빨간불이던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늘 나쁨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에 시민들은 답답함을 토로한다. 비단 마스크를 쓰고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지 못한다는 신체적 불편함이 아니다. 시민들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미세먼지 농도에도 정부가 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에 국민들의 안전에 적신호가 들어옴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미온적 대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에도 어김없이 '중국'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들어 여름 한철 행복했던 맑은 공기를 뒤덮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국민청원글도 많아졌다. 지난달 16일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에 수십 건의 청원글이 우르르 올라왔다. 지난 9월 중국이 완화된 가을·겨울 대기질 정책을 발표하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진 상황. 하지만 정부는 배출가스 특별단속처럼 비정기적으로 해온 것 말고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 악화로 여론이 크게 악화한 지난 3월 말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종합대책 목표인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 외에 추가로 5∼10%를 더 감축하는 방안을 발굴해 오는 9월 미세먼지 종합대책 1주년에 맞춰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1월이 되도록 대국민 여론조사, 관련 공청회를 연 것이 전부다. 이에 대해 내부에서는 미세먼지 대책을 지휘하는 대기환경정책관이 지난해에만 세 차레 교체된 점 등을 들어 잦은 인사 변동이 안정적 대책 수립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세먼지 농도 악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발 미세먼지는 국내서 컨트롤하기 힘들기에 국내 자체적으로 최대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 두 손 놓은 정부…中에 일언반구는 커녕

윤슬 기자 승인 2018.11.06 10:21 | 최종 수정 2137.09.11 00:00 의견 0

| 오늘 미세먼지 농도 '최악'…국민 가슴 뚫어줄 정책은 언제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뷰어스=윤슬 기자]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시민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6일(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며칠간 빨간불이던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늘 나쁨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에 시민들은 답답함을 토로한다. 비단 마스크를 쓰고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지 못한다는 신체적 불편함이 아니다. 시민들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미세먼지 농도에도 정부가 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에 국민들의 안전에 적신호가 들어옴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미온적 대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에도 어김없이 '중국'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들어 여름 한철 행복했던 맑은 공기를 뒤덮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국민청원글도 많아졌다. 지난달 16일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에 수십 건의 청원글이 우르르 올라왔다. 지난 9월 중국이 완화된 가을·겨울 대기질 정책을 발표하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진 상황. 하지만 정부는 배출가스 특별단속처럼 비정기적으로 해온 것 말고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 악화로 여론이 크게 악화한 지난 3월 말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종합대책 목표인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 외에 추가로 5∼10%를 더 감축하는 방안을 발굴해 오는 9월 미세먼지 종합대책 1주년에 맞춰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1월이 되도록 대국민 여론조사, 관련 공청회를 연 것이 전부다. 이에 대해 내부에서는 미세먼지 대책을 지휘하는 대기환경정책관이 지난해에만 세 차레 교체된 점 등을 들어 잦은 인사 변동이 안정적 대책 수립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세먼지 농도 악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발 미세먼지는 국내서 컨트롤하기 힘들기에 국내 자체적으로 최대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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