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뷰어스=이소희 기자] ‘가로채널’이 블랙핑크 완전체 출연으로 시청률 상승을 맛봤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은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49 타깃 시청률’ 1.9%를 차지했다. 이는 3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수치이기도 하다. 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3.5%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블랙핑크가 출연해 채널을 개설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제작진들 도움 없이 촬영까지 모두 우리가 했다. ‘가로채널’에서만 볼 수 있다”면서 자신들의 채널을 소개했다.
공개된 채널영상 속 지수, 리사, 로제는 블랙핑크는 멤버 중 처음 솔로로 데뷔하는 제니의 첫 음악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나섰다. 지수는 카메라를 향해 제니의 애칭인 ‘젠득이’를 부르며 “오늘 젠득이의 ‘솔로’ 첫 방송 날이라 응원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니가 리허설을 할 동안 지수는 "힘이 됐으면 해서 비타민 음료를 준비했다”며 음악 방송 스태프들에게 나눠줄 음료에 하나하나 스티커를 붙였다.
스튜디오에서도 함께한 제니는 이 영상을 보고 “(무대 뒤) 멤버들의 모습을 처음 보게 됐다. 첫 방송이어서 멤버들에게 신경써주지 못했다”며 미안해했다.
제니는 첫 방송과 동시에 1위를 했고 블랙핑크 멤버들과 스태프,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제니는 다시 한 번 눈물을 보이며 “저 때 멤버들이 정말 많이 응원해줘서 다시 보니 울컥했다”고 말했다.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