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자 패가망신으로 180도 바꾼 삶, 어떻게 달라졌나 (사진=올리브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영자가 패가망신의 기억을 꺼내들었다. 1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이영자는 마카오 여행 중 패가망신했던 아픈 기억을 통해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 등 멤버들에게는 여행에 관련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의 사연이 도착했다. 한 시청자는 "해외여행만 가면 화장실을 못 간다. 이럴 때 좋은 음식이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영자는 패가망신 경험을 꺼내들며 "낯선 것에 대한 공포 때문에 몸이 긴장해서 화장실을 못 가는 거다. 인생 자체를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조언을 했다. 이영자를 패가망신에 이르게 한 일은 다름아닌 2011년의 다이어트 파문. 이영자는 "나는 30대에 큰 일을 겪었다. 패가망신한 일이 있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자는 40kg을 감량, 운동과 철저한 식이요법 덕이라 밝혔지만 이후 지방흡입 시술 사실이 알려지며 거짓말 파문이 일었고, 방송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이영자는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 '완전히 새로운 내가 되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개를 키운 거였다. 지인들은 알겠지만 나는 정말 개를 싫어했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심지어 집으로 가는 길 방향도 바꿔봤다. 매일 집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던 길을 왼쪽으로 가보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더라. 죽어도 못 하겠다는 일 하나만 해보면 인생이 바뀌더라"라고 패가망신의 기억이 이영자란 사람을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그의 솔직한 속내에 최화정도 "그때 이영자를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나도 죽어도 안 입던 치마를 입어봐야겠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 패가망신이 준 교훈

나하나 기자 승인 2018.12.14 15:28 | 최종 수정 2137.11.26 00:00 의견 0

| 이영자 패가망신으로 180도 바꾼 삶, 어떻게 달라졌나

(사진=올리브 방송화면)
(사진=올리브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영자가 패가망신의 기억을 꺼내들었다.

1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이영자는 마카오 여행 중 패가망신했던 아픈 기억을 통해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 등 멤버들에게는 여행에 관련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의 사연이 도착했다. 한 시청자는 "해외여행만 가면 화장실을 못 간다. 이럴 때 좋은 음식이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영자는 패가망신 경험을 꺼내들며 "낯선 것에 대한 공포 때문에 몸이 긴장해서 화장실을 못 가는 거다. 인생 자체를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조언을 했다.

이영자를 패가망신에 이르게 한 일은 다름아닌 2011년의 다이어트 파문. 이영자는 "나는 30대에 큰 일을 겪었다. 패가망신한 일이 있었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자는 40kg을 감량, 운동과 철저한 식이요법 덕이라 밝혔지만 이후 지방흡입 시술 사실이 알려지며 거짓말 파문이 일었고, 방송을 중단하기까지 했다.

이영자는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 '완전히 새로운 내가 되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개를 키운 거였다. 지인들은 알겠지만 나는 정말 개를 싫어했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심지어 집으로 가는 길 방향도 바꿔봤다. 매일 집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던 길을 왼쪽으로 가보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더라. 죽어도 못 하겠다는 일 하나만 해보면 인생이 바뀌더라"라고 패가망신의 기억이 이영자란 사람을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그의 솔직한 속내에 최화정도 "그때 이영자를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나도 죽어도 안 입던 치마를 입어봐야겠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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