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가수 폴킴과 샘김이 즉석에서 듀오를 결성해 라이브를 선보인다.
폴킴과 샘김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4’의 ‘응답하라 랩소디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는 H.O.T. 문희준-토니안, 황보, 폴킴, 샘김, 에이프릴 나은, 유튜브 스타 나하은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폴킴과 샘김은 동물원의 ‘혜화동’을 부르며 최초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출연진은 두 사람에 ‘투킴’ ‘샘폴’ 등 듀오명을 정해주려고 했다. 특히 폴킴과 샘김은 전현무가 제안한 ‘잘생김’이라는 이름이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폴킴과 샘김은 노래 실력만큼이나 화려한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폴킴은 “데뷔 전 이적-박효신에게 자작곡을 들려준 적이 있다”고 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킴은 박효신에게는 절절한 감사를, 이적에게는 소심한 뒤끝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폴킴이 털어놓을 이적과 박효신의 심사평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샘김은 “소속사 사장인 유희열에게 ‘열등감 있게 노래를 부른다’고 한 적이 있다”며 때 아닌 하극상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 뿐만 아니라 샘김은 듀엣을 하고 싶은 멤버로 유희열, 아이유보다 윤종신을 택했다고.
폴킴과 샘김이 출연하는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