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연정훈이 한가인과의 행복한 결혼생활 중 경사를 또 한번 언급했다.
30일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연정훈은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후 한가인이 둘째 아이를 뱃 속에 품고 있다면서 수상의 기쁨과 가내의 경사를 한꺼번에 알렸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결혼한 지 9년째에 이르기까지 2세를 갖지 않아 갖가지 풍문에 시달렸던 터다. 오로지 두 사람의 일이건만 한가인과 연정훈의 2세는 늘 관심사였다. 그렇기에 첫째 아이를 가졌을 당시에도 연정훈과 한가인은 한참 후에서야 임신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태아의 건강과 세간의 관심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롭고자 내린 결정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첫째 아이를 가진 당시에도 연정훈이 시상식에서 아이의 태명을 밝혔다는 것. 연정훈은 그리메상에서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은 후 태명이 볼트라 밝힌 바다. 당시 연정훈은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애니메이션 '볼트'에 나오는 강아지 이름 볼트로 태명을 지었다"며 "네가 생겨서 아빠가 상도 받는구나. 건강하게 내년에 보자"고 태어날 아이에 대한 애정을 전한 바다.
연정훈은 시상식, 최우수 연기상이란 공통점 속에 아이들에 대한 소식을 알리며 한가인과 나눌 기쁨을 대중을 통해 배가시켰다. 연정훈은 아이를 갖기 이전에도 시상식 때마다 아내 한가인을 언급하며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냈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