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랜뉴뮤직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방송인 안현모가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에 재능기부를 한다.
안현모는 11일 "영화 ‘물숨’과 동화책 ‘엄마는 해녀입니다’ 작업을 함께 하며 우정을 다진 친구인 에바 알머슨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오디오가이드 녹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평소 미술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데, 작지만 소중한 행복이 담겨있는 그녀의 작품을 나의 목소리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이고 기쁘다"고 전했다.
전시의 주최사인 ㈜디커뮤니케이션의 김대익 대표는 “안현모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디오가이드 녹음을 위해 많이 애써주셨다. 관람객들의 입장에서 작품 설명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안현모 스스로가 작품을 공부하기도 하고 원고를 직접 다듬어 녹음을 하기도 했다”면서 “덕분에 이전의 여느 오디오가이드 녹음 현장보다 열정이 가득하였으며, 질 높은 오디오가이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에는 유화, 판화, 드로잉, 대형 오브제 등 에바 알머슨의 초기 작부터 최근작까지 총 200여점이 전시된다. 사랑스럽고 유머스런 화풍으로 그려진 작품들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잊고 있던 감수성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안현모의 따뜻한 목소리가 담긴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