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트로트 가수 은하수가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는다.
KBS2 일일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OST 가창자로 발탁된 은하수가 성숙미 느껴지는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수록곡 ‘나란 여자’ 녹음을 끝내고 14일 정오 음원을 공개한다.
신곡 ‘나란 여자’는 은하수의 깊이 있는 보이스와 애잔한 멜로디 라인이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시 돌아온 사랑했던 사람에게 흔들리는 심정을 가사에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곡은 다수의 드라마 OST, 트로트, 인디신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음악 작업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박현암이 곡을 썼으며, 성인가요계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작사가 사마천이 노랫말을 쓴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후 드라마 OST 가창으로 가창 실력을 보여준 은하수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2년 싱글 ‘애(愛)태우다’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은하수는 지난해 7월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해 홍진영 모창능력자로 등극했다. 홍진영과의 만남에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 차진옥(하희라 분), 오달숙(안선영 분), 남미래(고은미 분)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허벅지를 찌르며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