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황재균이 '나 혼자 산다'에서 야구계만의 서열 방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황재균은 손아섭, 전준우와 만났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들은 독특하지만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서열을 정했다. 바로 수익 줄 세우기. 이를 본 한혜진은 "정말 친한 이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세 사람의 우정을 인정했다.
이에 황재균의 수익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고기 굽기용 집게를 잡은 이는 황재균. 황재균과 손아섭은 각각 10억원 초반과 중반의 연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손아섭이 3억원 여를 더 받는다. 전준우는 아직 FA시장에 나오지 못해 두 사람과 10억원 여 차이가 난다.
특히 손아섭과 황재균은 쟁쟁한 야구인들 사이에서 역대 누적 연수익 순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 데일리안이 올해 1월 KBO리그 누적 연봉 순위를 집계한 결과 손아섭은 총액 126억 7000만원으로 8위에, 황재균은 106억 800만원으로 16위에 올랐다. 참고로 역대 누적 연봉 1위는 최정(216억 9800만원), 2위는 175억 5900만원의 이대호다.
다만 누적이 아닌 지난 시즌 연수익으로 봤을 때 10걸에 들어선 황재균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이 때문에 성적에 민감한 일부 여론은 황재균의 예능 출연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반대로 황재균이 은퇴한 후 예능인으로 선회할 것 같다며 반색하는 이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