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왼쪽) 아내 강주은 씨.(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최민수가 또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 9월 보복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혐의다. 최민수가 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최민수의 소속사는 불의의 사고라는 입장을 31일 내놓았다. 이런 가운데 최민수는 내달 초 부부 리얼리티에 출연키로 한 바, 최민수 출연 분량 편집 여부를 두고 제작진이 기로에 서게 된 모양새다. 최민수는 이전에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춘 바 있다. 당시 최민수는 출연을 마뜩찮게 여겼으나 아내가 적극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최민수 아내는 남편을 "리스크 덩어리"라고 표현, "리스크가 굉장히 높고, 개성이 강하다. 대중에게 자리 잡힌 이미지가 있는데 (진짜 최민수를) 공개할 만한 기회가 리얼리티였다. 우리와 함께 살아봐야 진짜 최민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최민수 아내가 걱정한 논란이란 '사고뭉치'일 터다. 최민수는 2008년에도 폭행 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이로 인해 이미지가 추락하고 대중의 질타를 받았던 최민수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오해에서 비롯된 일임이 드러나며 다시 인기를 끌 수 있었다. 최민수의 아내는 당시에 대해 "남편을 모른 척하고 싶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관련 기자회견에서 최민수가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사과한 데 대해 "당황했다. 모두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나까지 끌고 가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났다"고 떠올렸다. 이어 최민수의 아내는 "이 사건 자체가 억울한 면도 많았던 지라 아내 입장에서 너무 답답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불 속에 들어가면서도 남편 최민수가 찾았던 것은 나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걸 보면서 '나를, 가족을 지킬 남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보석보다 귀하게 느껴졌다"고 최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논란 역시 과거의 최민수가 억울했던 것과 같이 오해에서 불거진 문제인지는 두고봐야겠다.

"최민수, 리스크 덩어리" 반복되는 구설수, 또 '오해'일까

나하나 기자 승인 2019.01.31 16:57 | 최종 수정 2138.03.02 00:00 의견 0
최민수(왼쪽) 아내 강주은 씨.(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최민수(왼쪽) 아내 강주은 씨.(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최민수가 또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 9월 보복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혐의다.

최민수가 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최민수의 소속사는 불의의 사고라는 입장을 31일 내놓았다.

이런 가운데 최민수는 내달 초 부부 리얼리티에 출연키로 한 바, 최민수 출연 분량 편집 여부를 두고 제작진이 기로에 서게 된 모양새다.

최민수는 이전에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춘 바 있다. 당시 최민수는 출연을 마뜩찮게 여겼으나 아내가 적극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최민수 아내는 남편을 "리스크 덩어리"라고 표현, "리스크가 굉장히 높고, 개성이 강하다. 대중에게 자리 잡힌 이미지가 있는데 (진짜 최민수를) 공개할 만한 기회가 리얼리티였다. 우리와 함께 살아봐야 진짜 최민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최민수 아내가 걱정한 논란이란 '사고뭉치'일 터다. 최민수는 2008년에도 폭행 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이로 인해 이미지가 추락하고 대중의 질타를 받았던 최민수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오해에서 비롯된 일임이 드러나며 다시 인기를 끌 수 있었다.

최민수의 아내는 당시에 대해 "남편을 모른 척하고 싶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관련 기자회견에서 최민수가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사과한 데 대해 "당황했다. 모두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나까지 끌고 가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났다"고 떠올렸다. 이어 최민수의 아내는 "이 사건 자체가 억울한 면도 많았던 지라 아내 입장에서 너무 답답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불 속에 들어가면서도 남편 최민수가 찾았던 것은 나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걸 보면서 '나를, 가족을 지킬 남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보석보다 귀하게 느껴졌다"고 최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논란 역시 과거의 최민수가 억울했던 것과 같이 오해에서 불거진 문제인지는 두고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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