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드비전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지난 15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2019 LG 디스플레이클럽 꿈 발표회’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클럽’은 저소득층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LG 디스플레이가 지난 2011년부터 8년째 진행해온 어린이 꿈 지원 사업이다. 월드비전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아동이 꿈과 재능을 온전히 펼칠 수 있도록 LG 디스플레이와 지원하고 있다.
이번 꿈 발표회는 ‘LG디스플레이클럽’에 참여한 아동 17명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1년간 노력한 과정과 결과물을 선보이고,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김순이 국내사업본부장과 LG디스플레이 양재훈 부사장, 손영준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작품과 공연을 발표했다.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토크쇼 ‘꿈을 말하다’ 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지난 1년 동안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콘서트 ‘꿈을 연주하다’에서는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가를 꿈꾸는 아이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아이들이 근본적인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지원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꿈을 통해 성장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클럽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의 일환이다. 월드비전은 전국적으로 꿈꾸는아이들 사업단 9곳, 월드비전 복지관 10곳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이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통합프로그램과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