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오지현 프로골퍼가 기부를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오지현 프로골퍼(23, KB금융그룹)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삼다수 500ml 6720병, 2l 576병을 기증했다.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받은 부상을 기부한 것.
지난해 10월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지현은 소아 병동을 방문하고 환아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물품 선물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생수를 기증했다.
오지현은 "작은 성의지만 힘들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과 내원객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운동도 열심히 해서 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필드에서든 병원에서든 환자들과 그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오지현 선수를 응원한다"며 "오지현 프로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병원도 환자를 위하여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기증 받은 삼다수를 환자와 내원객 등에게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