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사진=이현지 기자)
[뷰어스=한수진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분쟁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강다니엘은 3일 밤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에 대해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고 직접 밝혔다.
이어 강다니엘은 “소속사에 내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 왔다”며 “하지만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했고 오늘 분쟁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나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다”며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4일 정오 새로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앞서 3일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후 LM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이라며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워너원 출신인 강다니엘은 워너원 공식 해체 이후 원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갔지만 지난 1월 31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지난달 1일 윤지성과 함께 둘을 위한 전문 엔터테인먼트 LM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틀었다. 당시 LM엔터테인먼트는 두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히며 “두 아티스트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터운 신뢰로 함께하게 됐다던 말과는 달리 본격적인 솔로 활동 시작도 전에 잡음이 일어난 상황. 양 측이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