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방송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가요무대'가 민수현에서 이은하, 박재란까지 자그마치 56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폭넓은 나이대의 가수들을 무대에 올렸다.
4일 KBS 1TV '가요무대'는 '또다시 봄'이라는 부제로 봄맞이 시즌에 걸맞는 트로트 넘버들을 무대에 올렸다. 장미화와 박재란, 금잔디, 이은하, 윤승희 등 17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꾸미며 노년에 접어든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돋보인 출연진은 올해 나이 81세인 원로가수 박재란이었다. 여기에 이은하 역시 57세의 나이에도 '봄비'를 부르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신예 남성 트로트가수 민수현은 '남화유수'를 부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대에서 80대까지 그야말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출연진이었다.
한편 '가요무대'는 1985년부터 방송된 유서깊은 성인가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