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나하나 기자] '왕이 된 남자'가 대망의 마지막회로 정점을 찍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닮은 에피소드와 낯선 장면들이 교차되어 등장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엔딩으로 귀결됐다. 무엇보다 낯선 설정은 '기성군'의 존재였다.

4일 TVN '왕이 된 남자' 최종화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하선(여진구)은 왕위를 내려놓기로 결심하고 기성군에게 선위할 뜻을 밝혔다. 이에 유소운(이세영) 역시 폐서인을 요구하면서 두 사람은 궁을 떠나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됐다. 극 중 기성군을 연기한 배우는 윤박이었지만, 기성군은 가상의 인물로 그려졌다.

이후 하선이 궐을 떠나는 와중에 호위무사 무영(윤종석)이 동행할 뜻을 내비쳤다. 이후 갑작스런 괴한들의 등장으로 칼부림이 발생했고, 무영은 하선을 위해 이들과 맞서 싸웠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닮은 에피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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