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곽민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민윤기)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미의 이름으로 기부에 나섰다.
슈가는 9일 생일을 맞아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ARMY(아미)’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2001년 설립된 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이나 백혈병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치료·수술비, 학습, 가발 등을 지원하는 재단법인이다.
한국소아암재단 측은 “슈가가 아미의 이름으로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다”며 “(슈가가) 그동안 사랑을 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고 했다. 성금을 환아(병들거나 다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팬클럽 아미는 멤버들의 생일에 맞춰 꾸준히 기부를 진행하며 팬과 가수의 훈훈한 나눔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