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땅포차 운영한 승리, 정준영, 최종훈 (사진=JTBC캡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밀땅포차' 동업
[뷰어스=윤슬 기자] 밀땅포차 주인장들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들 중 승리가 여배우 음란물을 친구와 공유했다고 밝힌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12일 디스패치가 가수 정준영이 승리와 가수 C 씨 등과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하고 음담패설을 즐겼으며 그곳에서 밀땅포차 사업 구상을 했다고 알려졌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밀땅포차 관계자는 승리, 정준영, C씨 등이다. 이들은 단체 채팅방에서 걸그룹 출신 여가수의 오빠가 한 여성과 성관계를 갖는 영상을 올리고 대수롭지 않은 듯 영상의 주인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들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은 10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남다른 그들만의 취향은 대중을 경악케 했다.
이 보도로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친구와 야동을 공유했다고 한 승리의 발언에 이목이 쏠렸다. 비록 최근 논란이 된 몰카 영상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당시 방송 후에도 남자들의 음란물 공유를 미화시켰다는 비난을 받았었기 때문이었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2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었다. 당시 게스트였던 아이콘은 승리가 쓰던 숙소 옷장에서 '영롱한 빛'이 나 열어봤더니 외장하드가 남아 있었고, 열어보니 '환상의 세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야동'이 배우별로 정리된 100여 개의 폴더가 있었다는 것.
이어 한 아이콘 멤버는 “그걸 보는 순간 승리의 이상형을 다 볼 수 있었다”며 웃었다. 이에 승리는 자기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의 물건이라고 주장하며 이름을 대라는 출연진의 요청에 “절대 밝힐 수 없다”며 외장하드 주인과의 의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