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성구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을 만드는 첫걸음이 시작됐다.
14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시범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아동을 대하는 모든 기관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이 되도록 아동안전보호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아동복지시설, 학교 등 기관이 자체적으로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수립하고 적용하도록 돕는다. 시범사업은 2019년 4월부터 유성구 내 지역아동센터 2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참여 기관 확대, 아동안전보호정책 평가 시스템 개발, 지역 내 전문가를 통한 아동안전 관련 조례안 발의 등 유성구 및 유성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안전보호정책의 제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