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원구청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노원구 하계1동 주민센터(동장 권경숙)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12일부터 15일까지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실시한 결과 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전입신고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주민등록법상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거소를 옮긴 사람은 14일 이내 관할지역에 변경된 주소를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학업 등 여건상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워 전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동은 2016년도부터 매년 학기가 시작되는 3월, 9월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시행하고 있다.
기숙사 학생을 중심으로 2016년에는 1067명, 2017년에는 1105명, 2018년에는 1487명의 학생들이 전입신고를 마쳤다.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현장맞춤형 민원 서비스이다.
권경숙 하계1동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