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프 반값특가)
[뷰어스=나하나 기자] 위메프 반값특가, '그림의 떡'이 될 모양새다.
18일 위메프 반값특가가 시작된다. 위메프 반값특가에 해당하는 품목을 말 그대로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위메프 반값특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보다 발빠른 민첩성이 요구된다. 위메프 반값특가에 해당하는 품목 중에서도 정해진 개수에 대해서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위메프가 추천하는 반값특가 추천상품 브랜드 대다수는 2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닭가슴살 소개지 3개가 포장된 모 브랜드 제품의 경우 1750원에 판매되지만, 이를 구매하려면 선착순 10명 안에 들어야 한다. 코스메틱 인기 브랜드 조성아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바운스업 팩트도 4950원에 사려면 10명 안에 줄을 서야 한다.
이런 가운데 요새 최고 인기 가전인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최대 300명까지 절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나, 위메프 반값특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이마저도 상당한 경쟁률을 뚫어야 '득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행사 전략에 일부 소비자는 위메프 반값특가에 성공하려면 인기 아이돌 티켓 예매 전쟁에 참전하는 것만큼 발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게 아니냐며, 제한된 판매 수량은 결국 '그림의 떡'처럼 느껴진다는 지적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