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한국당 대표, 아들 논란에도 변치 않는 것 (사진=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들 논란에도 '국민 속으로'라는 정치 슬로건을 철저히 지키는 모양새다. 18일 KT 새노조에 따르면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아들은 부친이 법무부장관이던 시절 KT 법무실에서 근무했다. 청년 취업 문제가 사회 중대 사안으로 끊임없이 거론되는 가운데, KT에서는 앞서 정치인 자녀들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바 있어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아들에 대해서도 국민 일부가 탐탁찮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 역시 아들과 관련한 작금의 논란을 모르고 있지는 않을 터. 하지만 의혹과 별개로 SNS 등을 통해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는 것으로 입장을 대신하는 모양새다. 특히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아들 관련 KT 긴급 성명서가 발표되기 전날(17일) 편의점에 방문, "우리 국민들의 아픔을 만날 수 있었다"며 국가 경제로 위기를 맞은 서민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특히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편의점) 점주님은 24시간 운영해도 수익이 나지 않는 현실에 눈물을 보이셨고, 알바생은 무리한 주휴수당 도입으로 한곳에서 오래 일하기 어려운 현실에 쪼개기 알바를 하며 버티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나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서민들의 아픔에 제대로 답하고 있는 것인가. 여러분과 소통을 하며 끊임없이 그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황교안 아들 논란에도 서민들의 아픔에 공감… 꼿꼿한 심지

나하나 기자 승인 2019.03.18 16:12 | 최종 수정 2138.06.02 00:00 의견 0

| 황교안 한국당 대표, 아들 논란에도 변치 않는 것

(사진=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인스타그램)
(사진=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들 논란에도 '국민 속으로'라는 정치 슬로건을 철저히 지키는 모양새다.

18일 KT 새노조에 따르면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아들은 부친이 법무부장관이던 시절 KT 법무실에서 근무했다. 청년 취업 문제가 사회 중대 사안으로 끊임없이 거론되는 가운데, KT에서는 앞서 정치인 자녀들에 대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바 있어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아들에 대해서도 국민 일부가 탐탁찮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 역시 아들과 관련한 작금의 논란을 모르고 있지는 않을 터. 하지만 의혹과 별개로 SNS 등을 통해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는 것으로 입장을 대신하는 모양새다. 특히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아들 관련 KT 긴급 성명서가 발표되기 전날(17일) 편의점에 방문, "우리 국민들의 아픔을 만날 수 있었다"며 국가 경제로 위기를 맞은 서민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특히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편의점) 점주님은 24시간 운영해도 수익이 나지 않는 현실에 눈물을 보이셨고, 알바생은 무리한 주휴수당 도입으로 한곳에서 오래 일하기 어려운 현실에 쪼개기 알바를 하며 버티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나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서민들의 아픔에 제대로 답하고 있는 것인가. 여러분과 소통을 하며 끊임없이 그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